완전무결한자유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고 Siri가 나오게 되자, 필자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은 운전 중 문자를 받아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Dragon Dictation이라는 어플이 있지만, 해킹해서 사용하고 있는 BiteSMS라는 Cydia어플과 상호작용(?)이 안되어 사용하는 데 

큰 불편함이 있다.

Siri를 사용하자니,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말 받아쓰기가 되지 않는다.

검색해보니 Cydia의 Spire라는 어플을 사용해 Siri 서버를 우회해서 개발자가 나름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해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직 지원하지 않는 언어권에서도 Siri를 우회한 프락시 서버를 이용해 사용하는 듯 했다.

작동 원리는 이런 듯 하다. 기본 적으로 아이폰의 Siri를 이용해 음성 인식을 하고 인식된 문장이나 단어를 우회한 서버를 통해서 번역 하고 그 번역한 값을 다시 Siri로 보내 원하는 값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인 듯 하다. 음.. 필자도 정확히 이것이 어떤 방법이다 라고는 설명하기가 힘들다. 

원래 Spire는 아이폰4S가 아닌 아이폰 3G, 3GS, 4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어플이다. 4S는 기본적으로 Siri가 내장되어 있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세계의 사람들이 Siri의 독자적인 서버를 구성해서 사용하는 듯 하다. 물론 그런 프락시 서버를 사용하려면 사용료를 지불하라는 곳도 있고, 거짓부렁으로 속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아래 주소의 사이트를 참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설명이 잘 되어있다.

http://mhow.co.kr/?act=&vid=&mid=cydia_iphone&category=&search_keyword=siri&search_target=title

그래서 한국의 사람들 중 Siri 프락시 서버를 구축해 놓은 신 분이 없을까 하고 검색하던 중 

ssumer 포럼을 알게되었다. http://forum.ssumer.com/

여기서 siri 프락시 서버를 구축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더구나 이 프락시 서버를 이용하면 한국어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

하지만 사용하려면 회원 가입 및 인증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 

회원 가입 및 인증절차를 통해 사용해 봤는데, 한국어 인식이 매우 좋다. 다만, 띄어쓰기가 엉망이다. 그래도 이정도면 쓸만하다는 것이 결론이다. 

참고로 Spire는 아이폰 4s를 지원하지 않는다. 비슷한 종류의 어플로 Spite 3.0이 있다. 이것을 사용해 프락시 서버를 입력하여 사용하고 있다.